내일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의뢰인의 가슴이 햇살로 가득 찰 수 있도록
해온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해온입니다.
금번 평창 올림픽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의 출전 금지와 관련된 법률사무소해온의 채널A 법률자문 인터뷰입니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의 천재 빅토르 안, 우리 이름 안현수의 평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는 소식을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 안현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공개 서한까지 보내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아침에, 꿈에 그리던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안현수가 마지막 호소를 했습니다.
안현수는 IOC에 공개 서한을 보내 "반 도핑 규정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현수는 "IOC 결정으로 사람들이 나를 도핑에 연루된 선수로 오해하고 있다"며
"내 명예와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IOC는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 씨도 SNS를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온 시련"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안현수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의심스러운 점이 있었을 것"이라며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스포츠 중재 절차를 통해 출전 불가 결정을 바꾸기에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장달영 / 스포츠 전문 변호사]
"시간상 한계 때문에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명예 회복은 별도의 구제 절차를 통해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불명예를 안고 빙판을 떠나야하는 상황에 처한 안현수로선 이제 쇼트트랙 인생을 건 명예 회복이 절실합니다.
화려했던 '제2의 전성기'에 '비운의 쇼트트랙 황제'라는 불편한 수식어를 얻게 된 안현수가,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법률자문은 스포츠 문화 산업 소송 및 자문 전담 장달영 변호사님이 담당하셨습니다.